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1년 장기 제공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액상 담배 쇼핑몰 위해 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NGP가 발달한 유럽마켓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표본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8일 KT&G의 말을 인용하면 필립모리스와의 장기계약으로 국내외 비즈니스가 진정화되면서 수익성이 뛰어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국내 생산거점 확보를 결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다보면 장기한 다루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달리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다.
KT&G가 조율중인 국내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향후 성장이 전망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시장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덩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밑그림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단체와 검토를 통해 앞으로 2년간 NGP 구역에 3조3000억원을 투자할 작전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공장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미국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서둘러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갔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확대됐다. 2060년 미국 등 3개국 수출을 시행으로 올해 초 기준 36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지금 4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아을템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6년까지 700개국으로 확대있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 원인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13년 후 KT&G의 관련 수입이 7~6배 더해질 것으로 예측할 것입니다. 근래에 PMI와 전자담배 초단기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계약이 종료되는 2032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4조3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2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매출액을 20.4%, 수입수량을 24.0%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KT&G의 NGP 매출은 국내외 함유 약 8300억원 크기다.
여태까지 PMI와의 비밀협약에 따라 베일에 싸였던 KT&G의 국내 전자담배 수입도 근 미래에 분기별로 공개된다. 여태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소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미래발달동력인 NGP분야 국내외매출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갔다. KT&G 관계자는 "8분기 실적이 포함된 9월 실적통보에서 지난해와 지난해도 NGP 해외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바로 이후 분기별 공시에도 반영해 투자자들이 KT&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