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해 서울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동지역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4대를 청소끝낸다.
이번년도는 처음으로 전공 청소기업을 고용해 동지역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끝낸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장비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매우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8일부터 5월 5일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다. 청소에는 동주민센터 차량 30대, 연구원 등 청소 인력 54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1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장비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3개, 폐가전 7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봄을 맞파악 동지역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깔끔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환경 보시면서 마음에 누적된 먼지도 같이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즐거운 생각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