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3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7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1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9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다양한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또는 모임은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혹은 단체와 연계된 자본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하면 안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금액을 1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6년 이하 징역이나 8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2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1년 3월 20일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뒤인 2016년 5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9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7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1년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2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1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10월 3일, 2024년 3월 2일, 2026년 2월 8일, 2028년 3월 2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6년간 총 8000만 원에 쓰레기집청소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1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3년 기타, 2020~2028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4년 회사원, 2022~2027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