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알게 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에 대한 놀라운 사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와중에도 대구에 등록된 외제 승용차 수는 활발하게 많아진 것으로 보여졌다. 특별히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수입차 선호가 높아지면서 '카푸어', '리스 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11일 대구시 차량등록산업소의 말을 빌리면 요즘 1년간 대구시에서 등록된 승용차 수는 2012년 98만9천198대, 2012년 94만6천774대, 2016년 91만9천600대, 2019년 93만5천5대, 작년 108만7천76대로 보여졌다. 이 중 수입차 등록 수는 2011년 12만578대, 2014년 14만7천187대, 2018년 18만2천772대, 2019년 15만8천319대, 작년 16만1천657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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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대구에서 7만3천390대의 국산차가 많아진 반면, 외제차는 8천738대 늘어나는데 그쳤다. 요즘 3년간 수입차 등록 수가 2만1천83대 늘어나는 동안 국산차는 6만6천791대 늘었을 뿐이다. 수입차 증가세가 수입차 증가세의 8배에 가깝다.

특별히 국산차 선호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70대부터 40대까지 국산차 등록 대수는 4천72대 증가한 반면, 같은 연령층 국산차 등록 대수는 거꾸로 6천899대가 감소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통계가 나오면서 청년층의 과시형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외제차 할부금 및 유지금액들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포기하고 생활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카푸어(Car poor·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량을 구입한 뒤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가 되거나, 낮은 가격에 혹해 '승용차 리스 지원 계약'을 맺은 뒤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동차리스 지원 계약은 일정 금액들을 보증금으로 내면 승용차리스 지원업체에서 리스료를 일부 지원해 주는 것으로, 매월 부담 금액들이 줄어든다며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다. 허나 리스료 지원을 갑작스레 중단하거나 보증금을 가로챈 직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구매자 피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가용 리스 관련 상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 건수는 603건으로, 2018년(440건)에 비해 많이 불어났다.